2025-04-10
K-뷰티 펀드 출범식 및 글로벌 인사이트 컨퍼런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0일(목)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400여개 뷰티 중소·벤처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K-뷰티 펀드 출범식 및 글로벌 인사이트 컨퍼런스’를 개최하였습니다.
정부는 작년 7월,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통해 중소기업 수출 1위 품목인 화장품 분야가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한 주요 정책과제로 민·관 합동 ‘K-뷰티 펀드’ 조성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날 출범식은 ‘K-뷰티 펀드’의 본격적인 조성을 선포하는 자리로, 펀드의 주요 출자자로 나선 한국콜마 최현규 대표, 코스맥스 신윤서 부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K-뷰티 펀드’는 민·관이 함께 만드는 최초의 뷰티 전용 벤처펀드로서 코스맥스와 한국콜마, 모태펀드가 공동 출자하여 K-뷰티 브랜드사 및 뷰티테크 스타트업에 중점 투자하는 펀드입니다.
’25년 총 400억원 규모로 조성되어, K-뷰티 브랜드사 및 뷰테테크 스타트업 등 화장품 분야 밸류체인 전반에 중점 투자할 예정입니다.
오영주 장관은 “국내 화장품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생산 역량과 강력한 글로벌 마케팅으로 지난해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규모 68억 달러를 달성하여 중소기업 수출 단일 품목 최초로 60억 달러를 돌파하였다”며 “세계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국내 화장품 제조사 코스맥스와 한국콜마가 직접 펀드 조성에 나선만큼, ‘K-뷰티 펀드’가 제조사와 뷰티 중소·벤처기업 간 오픈이노베이션을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K-뷰티 펀드 출범식’에 이어 올리브영, 한국콜마, 화해 등 업계 전문가와 함께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방안을 논의하는 ‘글로벌 인사이트 컨퍼런스’도 개최하였습니다.
특히, 이날 컨퍼런스에는 최근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조치로 불확실성이 확대된 시장 상황을 고려하여, 관세 대응방안을 포함한 ‘K-뷰티 수출가이드’ 세션을 추가하여 논의하였습니다.
오영주 장관은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에 따라 중소기업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하며,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K-뷰티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K-뷰티 펀드 조성과 함께 민관 협업 지원 프로그램 확대 운영, 생산자금을 지원하는 K-뷰티론 신설, 국제박람회 개최 및 K-뷰티 면세점 입점 지원 확대 등 현장이 요구하는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화장품은 우리 중소기업 수출 1위 품목으로 미국 수출도 확대되고 있는 만큼 미국 관세조치에 따른 애로 등 현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며 추가 대응방안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25년 4월 10일, '민·관이 함께하는 최초의 ‘K-뷰티 펀드’ 출범, 유망 K-뷰티 기업 투자 본격화' 보도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