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곧 중요한 국제회의가 열린다는데 너 들어봤어?
회의라고? 너 회의 좋아하냐?
이건 진짜 큰 거야 에이펙 중소기업 장관회의라니까
에이펙 그거 아시아태평양 국가들 모이는 거 맞지?
내가 말하는 회의는 각 회원국의 중소기업 정책 관련 장관급들이 모이는 거야
그러면 경주에서 정상회의 하기 전에 예행 연습하는 거야?
예행 연습이 아니라 미리 중소기업 정책 관련 관련 정책에 대한 방향을 잡는 거야 주제도 있어 중소기업,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의 동력 멋있지 않냐?
제목은 멋있긴 한데, 근데 듣기만 해도 졸릴 것 같다 하하하
이 멍청이, 모르는 소리 하지마 여기서 나온 얘기들이 나중에는 정상회의에도 반영돼서 엄청 중요한 회의라고
그래? 그냥 잡담은 아니구나?
맞아 더 중요한 이유가 있는데, 에이펙 회원국의 기업 97%가 중소기업이래
거의 전부구나 근데 중소기업들 요즘 힘들지 않아?
맞아 AI같은 새로운 기술도 막 나오고 공급망도 흔들리고 관세도 불확실하고 그래서 세 가지 과제에 대해 이야기할 거야
듣고 보니 이번 회의가 진짜 중요하구나
드디어 이해했네
이야기할 과제가 궁금한데 세 가지라며?
응 첫째는 AI같은 신기술로 성공한 사례에 대해 이야기하는 거야
너 AI 좋아하니까 신났겠네?
야, 내가 AI를 좋아하는 게 아니라 중요한 거라니까
알았어, 알았어 그리고?
둘째는 다양한 환경 변화에 대한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교류하는 거야
꼭 필요한 과제네? 환경이 망가지면 우린 숨도 못 쉴 테니까
마지막은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 협력을 논의할 거야
근데 이 회의, 설마 그냥 책상에 앉아서 얘기만 하는 건 아니겠지? 하루만 하고 끝나는 것도 아니던데
우습게 보지마 행사만 10개야 10개, 피칭 행사도 있고 중소소상공인을 위한 동행축제도 열리고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도 있단 말이야
10개? 완전 거의 페스티벌인데?
그니까 진짜 축제 같을 듯
이런 멋진 행사 사람들이 많이 관심 가져주면 좋겠다
맞아 또 AI 기술, 탄소중립 공급망, 이런 문제들을 같이 대응하는 방법도 찾고, 20년을 준비하는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만들자, 이런 거지
이참에 우리 기업들 자랑도 하고,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연결도 만든다, 이게 핵심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