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업체에 맡겨서 깔끔하고 깨끗하고 세련되게 이렇게 했는데
이게 잘못된게 아닌가?
사장님은 왜 말이 없어요
잔뜩 긴장
두사람이고
아 직접 출연하신
아 예예
익숙해진 남편의 모습에 그저 뿌듯
공유하쉐어
다음날
오늘도 어김없이 바쁜 떡집
가게를 향해 걸어오는 누군가
차민욱 셰프의 부탁에 한걸음에 달려온 전문가
?? : 안녕하세요~
사장님 : 안녕하세요~
?? : 저는 (?)된 이재석이라고 합니다
이재석 대표
배o치 엑스퍼트
공유주방 먼o리키친 어드바이저
사장님1 : 저희가 그전에는 블로그를 했는데 있었던 일을 일상처럼 썼거든요? 네 그렇게 했는데 스마트 스토어에 입점 하면서 상세페이지를 만들잖아요 업체에 맡겨서 깔끔하고 깨끗하고 세련되게 이렇게 했는데 오히려 저희를 오랫동안 알았던 분들이 낯설어 하고 ... 이게 세련되게 만드는게 낫다고 생각을 했는데 하고보니까 잘못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쪼끔 들고 있어요 지금
전문가 : 세련된다고 좋은게 아니라 맞는게 중요한거에요 브랜드와 맞는것 세련된 브랜드가 있고 전통적인 브랜드가 있고 감성적인 브랜드가 있는거거든요? 그런데 여긴 전통하고 감성적인 부분이 있는게 좋을것 같고 남들보다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건 시간이에요 지금 시작한 회사들 공장들은 시간을 쫓아올수 없거든요?
=스튜디오=
MC1 : 아~ 그럼요
=현장=
전문가 : 그 쌓여있는 시간을 가지고 브랜딩을 강화하는게 좋구요 그게 여기의 가장 큰 강점이고 30년간 계속 한자리에서 장사를 했다는게 여기의 가치거든요 맛이라는게 있으면 사실 그 다음은 알리는 거에요
사장님2 : (끄덕끄덕)
전문가 : 신메뉴를 알리는 게 아니고 원래는 여기서 제일 잘하고 제일 맛있는 메뉴를 가지고 사람들이 많이 먹게 하는게 더 중요한 거거든요 그래서 일단 제일중요한게 브랜드를 스토리화 시킬 수 있어야 해요 자연떡방앗간은 어떤 곳입니다 라는 것을 정의할 수 있어야 합니다 두번째는 쇼핑라이브인데요 이 쇼핑라이브도 시간대랑 타켓층을 정해놓고 가야되요 지금은 떡시장을 20~30대가 많이 주도하고 있거든요 예전에는 40대 50대가 주류였고. 홈쇼핑은 사실 연세있으신 분들이 보시는 거구요 젋은 친구들은 쇼핑라이브나 펀딩을 많이 이용해요 이런 간식류나 디저트는 펀딩에서 많이 있거든요? 제일 많이 하시는 퇴근시간때 ? 라이브를 하고 거기에 맞는 상품들을 기획해서 판매하는거에요 한쪽라인은 식사로 좋은 떡, 한쪽라인은 간식으로 좋은 떡, 마지막은 후식떡 이렇게 구성을 하면 내가 받았을 때 밥대신도 먹을 수 있고 심심할때 커피랑 같이 마실수도 있고 펀딩, 그리고 쇼핑라이브 이런식으로 하고 그걸로 확정된 브랜드를 다시 자사몰로 유인해서 선전화 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면 좋을 것 같고요 예전에는 한정됐던 소비층이라고 하면 지금은 넓은 소비층을 가지고 가니까 전체적인 (?)을 줄일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사장님2 : 사실은 조금 저희가 대구를 떠나서 그렇게 한다는게 ...
사장님1 : 저희가 떡을 매일 만들잖아요
사장님2 : 쉽진 않은데
사장님1 : 그으... 래도
전문가 : 그래도 꼭 필요한 이유는 이거에요 여기가 어떤 곳인지 잘 아는 사람이 진정성 있게 얘기를 해야 감정연결이 되는거거든요 한번 어렵지만 서울에 한번 같이 오셔서 설명하면서 라이브커머스를 한번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사장님1 : 저희가 잘 할 수 있을까요?
전문가 : 어우 충분히 잘 하실수 있습니다 아까 얘기를 들어봤는데 블로그를 그렇게 매일 하실수 있는 정도면 너무나 잘 하실것 같습니다
사장님2 : 네 알겠습니다
사장님1 : 감사합니다
전문가 : 네 감사합니다
=스튜디오=
MC1 : 어~ 이게뭐야
MC2 : 어머나 하하하하
MC1 : 방송 화면이에요~
=현장=
실제 방송 화면
라이브 커머스 첫 방송을 위해 직접 출연한 사장님
사장님2 : 안녕하세요 자인방앗간 사장 입니다
잔뜩 긴장
진행자 : 2대째에요 벌써 어머니께 물려받으신 거잖아요
사장님2 : 네 맞습니다 부모님이 1985년도 부터 자연상회로 시작을 했습니다 100% 국내산 찹쌀로 만들었습니다
준비해온 찹쌀떡 제작 퍼포먼스까지
진행자 : 와~ 역시 달인이 맞네요
=스튜디오=
MC1 : 어~ 퍼포먼스까지
MC2 : 저런거 좋아요~
MC3 : 진짜 자연스럽다
MC2 : 얼마나 쫀득쫀득하고 한지
=현장=
화면 밖에서 열정적인 디렉팅까지 (박스설명)
진행자: 박스? 박스를 설명해달래요 네 우리 박스 설명해달래요~
사장님2: 요 박스가 이게 접니다 이게 집사람이고 토끼가 떡을 물고 도망가는 그런거에요
진행자 : 그런거구나~ 아 이게 스토리가 있는거였네요~
=스튜디오=
MC2 : 가게만의 특색이잖아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떡집이 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