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 중소기업계 숙원이었던 납품대금 연동제가 시범운영에 돌입하면서 무거웠던 첫발을 뗐습니다 오늘 집중인터뷰 시간에는 연동제의 의미부터 앞으로의 확산 방향까지 살펴봅니다 김경호 기자가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을 만났습니다 함께 보시겠습니다
김경호 기자 : 지난 2008년 처음 논의된 납품대금 연동제가 오늘 드디어 시범운영에 도입합니다 오늘은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과 함께 이 제도에 대해서 이야기 한번 나눠보겠습니다
장관님 안녕하세요 먼저 이 제도의 의미부터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아무래도 생소하실 국민여러분이 많을 것 같은데요 이 제도에 대해서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이영 장관 : 납품대금 연동제는 납품할 때 쓰는 원재료의 가격이 갑자기 급등했을 때 그 가격 변동률 만큼을 대금계약에 반영하는 제도입니다 그 동안 원자재 가격이 아무리 올라도 원래 맺은 계약에 대해서 오롯이 중소기업이 그 모든 책임을 다 가져갔습니다 이 부분을 함께 연동하는 상생프로그램입니다
[납품대금 연동제 원자잿값 변화를 납품대금에 어떻게 반영할지 사전 조율]
김경호 기자 : 네 또 시범운영을 앞두고요 또 참여율이 저조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던 것도 사실인데요 또 실제로 참여하게 된 기업의 수와 또 이로 인해서 혜택을 입게 되는 중소기업 수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시범 운영에 참여한 기업 수는?]
이영 장관 : 아 주변에서 많은 걱정을 하셨지만 현장에서 현장에서 8번 이상의 TF를 운영했던 중소벤처기업부는 무난하게 많은 분들이 참여하실 거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생각을 훨씬 웃도는 수탁사 경우 41개 기업이 그리고 위탁사까지 합치면 335개 사가 이번에 시범사업에 동참했습니다 굉장히 고무적인 숫자라고 생각을 하고요 앞으로도 접수는 수시로 받을 예정입니다
[위탁기업 41개사 수탁기업 294개사 참여]
김경호 기자 : 네 이렇게 많은 기업이 또 참여하게 된 원인 중 하나로 저는 또 인센티브가 아니지 않을까 싶은데요 구체적인 인센티브가 무엇이 있을까요
[참여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는?]
이영 장관 : 인센티브 안도 있지만요 저는 변화하는 우리나라의 경제적인 상생문화가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빨리 가는 것도 집중을 해서 혼자 가기도 급급했는데요 이제 지구촌 곳곳을 다 가기 위해선 그렇게 멀리 가기 위해서는 함께 가야 된다는 인식들을 대기업 , 중견기업이 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대한 응답으로 또 응원으로 중소벤처기업부랑 공정거랴위원회에서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를 고안해 낸 것인데요 예를 들면 일단 기본적으로 올해 장관 표창이 진행이 될 예정이고요 동반 성장 관련한 가산점들을 1년에 한번 기업이 평가를 합니다 그 부분에 대한 점수도 매길 거구요
[장관표창 스마트 공장 선정 시 가점 등 혜택]
그 다음에 공정이 관련해가지고 신고제가 있습니다 이럴 때도 제도 등 다양하게 중소벤처기업부랑 공정위가 운영하고 있는 가산점 제도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김경호 기자 : 네 오늘 이제 시작된 납품대금 연동제 앞으로 갈 길이 많습니다 끝으로 중기부가 품고 있는 연동제 확산 방향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립니다
이영 장관 : 335개사가 일단 시작을 합니다 그리고 수시로 접수를 받을 예정이고요 매달 시점사업의 결과를 국회랑 공유를 할 예정입니다
[납품대금 연동제, 앞으로의 확산 방향은?]
그래서 지금 국회가 준비하고 있는 법제화가 시장에서 받아들일 수 있는 합리적인 안으로 도출될 수 있을 때까지 시법사업의 양적, 질적 확대와 함께 국회와 법제화의 정착까지를 노력할 예정입니다
김경호 기자 : 네 장관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이영 장관 : 네 감사합니다
김경호 기자 : 오늘 첫발을 뗀 납품대금 연동제 앞으로 잘 정착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금까지 집중인터뷰였습니다